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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투어 32강 대진표
남자 프로당구 대회 시즌 제2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32강 대진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개막전 우승자 강동궁이 김임권과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했습니다.
강동궁과 김임권은 모두 애버리지 1.606을 치며 치열한 승부를 벌였습니다. 하이런도 7:8로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첫 세트는 강동궁 15:13으로 이기고 두 번째 세트는 반대로 김임권이 15:13으로 동점을 만들자 다시 3세트 강동궁이 15:10으로 이기자 4세트 김임권이 15:10으로 가져오는 등 점수까지 똑같이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승부치기에서 2점을 획득한 강동궁이 점수를 얻지 못한 김임권이 이기고 32강에 올랐습니다. 강동궁은 김영섭과 대결합니다.
정해창에게 0:3으로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첫 세트 6:15, 두 번째 세트 9:15등 2세트를 내주고 마지막 세트에서 11:15로 좀 더 격차를 줄였지만 이미 승부가 났습니다. 최성원의 애버리지 0.703이 말해주듯 잘 풀리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최성원을 잡은 정해창은 원호수와 32강 대결을 펼칩니다. 원호수는 64강에서 베트남 마민껌을 승부치기 끝에 이기고 올라왔습니다.
개막전 히어로 김영원이 김무순과 경기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점 차이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69세로 최고령인 김무순과 가장 나이가 어린 17살 김영원의 나이 차이는 52살이었습니다.
애버리지 1.424와 하이런 8점을 몰아친 김무순이지만 애버리지 1.303에 하이런 7점인 김영원을 한 점 차로 넘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김영원은 개막전에 이어 이번 투어 2차 대회에서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대회 시작 전 부담이 된다며 목표를 8강으로 잡았는데 이제 다음 두 경기만 더 이기면 8강입니다. 정해명을 역시 승부치기 끝에 꺾고 올라온 초클루와 대결합니다.
지난해 1승을 거둔 최원준이 애버리지 3.000을 앞세워 김현우를 3:0으로 이기고 신정주와 대결합니다. 신정주는 박남수를 역시 애버리지 2.045와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3:0으로 이기고 올라왔습니다.
팔라손이 서현민과 대결합니다. 팔라손은 박정민을 3:0으로 이겼으며 서현민은 김병호를 3:1로 이기고 올라왔습니다.
자세한 PBA 투어 32강 대진표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64강 결과
에디 레펀스도 임태수를 3:0으로 이기고 32강에 올랐습니다. 2.500의 높은 애버리지와 하이런 11점을 몰아치며 첫 세트를 15:1로 6이닝 만에 끝내고 두 번째 세트도 5이닝 만에 15:9로 이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는 애버리지 3.000으로 5이닝만에 15:4로 만들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정대식도 튀르키예 윅셀과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점 차로 이겼습니다. 자세한 PBA 64강 결과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